겨울철 눈길 안전 운전, 빙판길 대피 필수 수칙

2024년 11월 08일 by nmlove0

    목차
반응형

겨울철 눈길 운전, 이거 진짜 장난 아니죠? 평소처럼 차 몰다가는 미끄러워서 차가 제멋대로 춤추듯 휘청거릴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운전 습관을 완전히 바꿔야 해요. 오늘은 겨울철 필수 수칙들을 살펴보면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속도를 낮추고, 천천히 가기입니다. 눈길에서는 마치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 타듯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속도를 확 줄여야 합니다. ‘아, 눈 오긴 했지만 길이 괜찮아 보이는데?’ 싶겠지만 절대 방심 금물! 눈길이나 빙판길은 겉으로 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언제 미끄러질지 모르거든요. 특히 속도가 붙으면 그만큼 멈추는 데 시간이 더 걸려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져요. 따라서 겨울철엔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평소보다 두 배는 느리게 달리는 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차간 거리 확보하기도 필수입니다. 평소 운전할 때처럼 앞차랑 바짝 붙어 가다가는 앞차가 급정거할 때 제동이 잘 안 걸려서 그대로 쾅! 하고 박아버릴 수 있어요. 보통은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두 배로 넓게 유지하라고 하는데요, 눈길에서는 그보다 더 멀리 떨어지는 게 좋습니다. 눈길에서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넉넉히 두고 가는 게 안전해요. 이렇게만 해도 빙판길에서 뜻밖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브레이크를 살살 밟기입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를 한 번에 꽉 밟았다가는 차가 미끄러져서 오히려 사고가 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차라리 살살, 여러 번에 나눠서 브레이크를 밟아 주는 게 안전해요. 특히 ABS가 없는 차라면 급브레이크는 더더욱 금물입니다. 마치 계란을 다루듯 부드럽게,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아야 차가 휘청거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멈출 수 있어요.

 

네 번째, 타이어 상태 점검하기도 중요해요. 겨울철 운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가 닳아 있으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그립력이 떨어져 차가 미끄러지기 쉽거든요.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거나, 가능하다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눈길과 빙판길에서 더 잘 밀착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눈이 쌓인 날엔 출발 전 차체의 눈을 다 치워주기도 중요합니다. 윈도우, 사이드 미러, 그리고 지붕 위까지 눈을 다 털어내야 시야 확보가 잘 되죠. 만약 지붕 위에 눈을 놔둔 채로 출발하면, 가다가 그 눈이 후두둑 떨어지면서 뒷차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주행 중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이 높아져요. 그러니 운전하기 전에 차를 깨끗이 눈에서 해방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눈길 운전은 멀리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평지와 주요 도로를 선택하기! 아무리 운전 베테랑이라 해도, 경사가 심한 길이나 눈이 쌓인 비포장도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산길이나 언덕길은 잘못하면 미끄러지면서 차가 내리막으로 미끄러질 수도 있거든요. 안전하게 평지 위주로 돌아가거나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는 도로를 이용하는 게 훨씬 안전한 선택이에요.

 

겨울철 눈길 운전에서는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수칙들만 지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