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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방법, 아니 제가 실업급여 처음 받을 때 있잖아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원하면 주겠지~” 하고 있었다가 고용센터에서 전화 오길래 깜짝 놀랐던 사람입니다. 아님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식은땀 쭉 났음. 근



데 알고 보니까 실업급여는 그냥 쉬라고 주는 돈이 아니고, 진짜로 구직활동을 했다는 걸 증명해야 인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제가 직접 겪어보고 깨달았던 구직활동 인정방법을 아주 촘촘하게 알려드릴게요. 제 시행착오까지 다 넣었으니 진짜 도움될 거예요.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방법
처음엔 “아니 내가 퇴사했는데 왜 구직활동까지 내야 되노?” 이랬음. 근데 실업급여란 게 말 그대로 ‘실직한 사람에게 재취업할 동안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라서, 나라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정말 일할 의지는 있는 사람인가?”를 확인해야 한대요.



그래서 일정 기간마다 실업인정일이라는 게 정해져 있고, 그날마다 내가 무슨 구직활동을 했는지를 인증해야 실업급여가 계속 들어옵니다. 이걸 안 하면 지급이 중단되는 건 물론이고, 심하면 부정수급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돼요.
실업인정일과 구직활동 개념
이게 헷갈리는 사람이 많던데, 실업인정일은 쉽게 말하면 고용센터에 “저 일자리 찾고 있어요!” 하고 보고하는 날입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는 정말 줄 서 있는 사람만 봐도 ‘아 나만 힘든 거 아니구나…’ 했음.



첫 실업인정일은 보통 오프라인 교육 같은 걸 들으라고 하거든요. 이거 빠지면 첫 인정이 안 돼서 급여도 안 나와요. 그 다음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실업인정 받기 가능함. 근데 온라인으로 할 때도 구직활동 증빙은 철저해야 돼요.
인정되는 구직활동 종류
1.입사지원
워크넷에 지원하는 게 제일 편함. 왜냐면 고용센터랑 연동돼서 자동으로 구직활동 1건으로 인정되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워크넷으로만 몰아서 했음. 대신 사람인, 잡코리아, 인크루트 같은 데는 지원했다고 끝이 아니고, 구인공고 + 지원완료 화면 캡처를 같이 내야 인정이 돼요. 고용센터 직원분이 그러더라구요, 같은 회사에 같은 직무로 계속 지원하는 건 인정 안 된다고.



2.면접
면접은 ‘면접확인서’ 있으면 인정됨. 근데 저는 그 서류 받기 민망해서 “저 면접봤어요~” 문자라도 받아서 제출했는데 그것도 인정됐어요. 다만 회사 이름이랑 날짜는 명확해야 돼요.



3.직업훈련, 자격증 응시
제가 남는 시간에 실업자 국비훈련 들은 적이 있는데, 이것도 구직활동으로 들어가요. 출석한 날마다 인정해주더라구요. 자격증 시험 응시도 응시표나 결제내역 제출하면 인정됨. ‘그래도 공부했네?’ 하고 나라에서 봐주는 느낌이었음.



4. 고용센터 상담
고용센터에서 상담받는 것도 활동 1건 인정돼요. 가끔 상담 받으러 가면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시는데,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상담 자체도 구직활동이에요.



제출해야 할 서류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거 빠뜨리면 인정 안 돼요.
- 입사지원 화면 캡처
- 구인공고 원본
- 면접확인서 또는 연락 문자
- 교육 이수증, 출석부
- 자격증 응시표
- 상담확인서
저는 바보처럼 스크린샷을 안 찍어놔서 뒤늦게 회사 사이트 들어가서 다시 캡처한 적도 있음. 그래서 추천드리는 건 구직활동 할 때마다 폴더 하나 만들어서 날짜별로 저장해두는 것. 나중에 제출할 때 진짜 편해요.



인정받기 위한 핵심 조건
이거 진짜 중요!
구직활동은 “서로 다른 건으로, 하루에 1건씩만 인정”돼요. 하루에 입사지원 세 군데 했다고 세 건 되는 게 아니고 그냥 1건이에요. 그리고 같은 기업에 반복지원하면 불인정. 그러니까 날짜를 나눠서, 기업을 나눠서 하는 게 핵심이에요.



부정수급 조심해야 함
실업급여는 나라 돈이라 검증이 엄청 철저합니다. 제가 고용센터에서 들은 사례 중에, 친구가 대신 입사지원 해준 걸로 올렸다가 바로 걸린 사람도 있대요. 또 아르바이트 하고 있으면서 안 알리면 그것도 부정수급. 생각보다 규정이 까다로워서, 괜히 잘못되면 환수 + 지급정지 들어올 수 있으니 진짜 조심해야 돼요.



제가 해본 현실 꿀팁
- 워크넷 지원 먼저 해두면 인정 받기 쉽고 편함
- 구직활동은 최소 2~3일 간격으로 해서 날짜 분산할 것
- 면접 잡히면 문자라도 꼭 받아두기
- 국비교육 있으면 듣는 게 인정 + 스펙 + 시간활용 면에서 효율 최고
- 증빙자료는 무조건 스크린샷 저장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