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송금을 잘못했을경우, 송금 버튼 딱 누르고 나서 “어..? 잠깐만… 이 사람 아니네?” 이렇게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누구나 한 번씩 실수하시는 부분이라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대신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돈을 되찾는 확률을 굉장히 크게 좌우해요.
송금을 잘못했을경우
송금을 잘못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딱 정리하는 것”이에요. 잘못 보낸 금액이 큰지 작은지, 받는 사람이 아예 모르는 사람인지, 혹은 비슷한 이름이라 헷갈린 건지 이런 걸 파악해야 함.
이걸 정리해두면 은행 상담할 때 훨씬 수월해요.



은행에 즉시 연락하기
송금을 잘못했을 때 첫 번째 액션은 무조건 은행 고객센터 또는 앱 상담 버튼이에요.
은행은 ‘착오송금’이 발생하면 일정 절차에 따라 돈을 되찾는 걸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정말 빠르게 움직이는 것임. 시간이 지나면 수취인이 돈을 인출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아… 다시 눌러야 하나…” 고민할 시간이 없음.
연락 시 알려줘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아요.
- 언제 보냈는지
- 얼마 보냈는지
- 누구에게 보냈는지
- 어떤 계좌에서 송금했는지
이 네 가지면 기본은 끝나요.
은행 상담사가 안내하는대로 ‘반환 요청 절차’ 진행하게 됨.



은행의 반환 요청 과정 이해하기
은행은 당신의 요청을 받으면 바로 수취인에게 연락을 넣어요.
내용은 간단함. “이 돈은 잘못 보내신 거라는데, 돌려주실 수 있을까요?”
수취인이 “네” 하면 끝. 아주 깔끔하게 해결됨.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음. 수취인이 연락을 안 받거나, 돌려주기 싫다고 하면 은행도 더 강하게 강제할 수 있는 권한까지는 없음.
그래서 다음 단계가 존재함.



국가 제도 활용하기
은행을 통해서도 해결이 안 되면, 이제는 국가가 마련한 도움의 손길을 이용할 차례예요.
착오송금 지원을 해주는 제도가 따로 있고, 이것도 생각보다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보통은 송금일 기준 일정 기간 이내여야 하며, 본인이 착오로 송금했다는 증빙 몇 가지만 준비해서 신청하면 돼요.



이 절차를 통해 수취인에게 다시 한 번 “이건 돌려줘야 한다”는 공식 안내가 들어가기 때문에 스스로 응할 가능성이 훨씬 커짐.
필요한 자료는 앱 이체내역, 본인 신분증, 송금 당시 기록 정도라 부담도 크지 않음.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여기까지 왔는데도 돈이 안 돌아오면 얘기가 좀 복잡해짐.
수취인이 돈을 이미 다 써버렸거나, 수취인 계좌가 압류 상태거나, 연락이 전혀 안 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런 경우엔 법적으로 ‘부당이득 반환’이나 ‘민사 소송’으로 넘어갈 수도 있음.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이 단계까지 안 가고 앞 단계에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걱정할 필요까진 없음.
송금 실수 예방하기
사실 제일 좋은 건 애초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보호막을 치는 거죠.
송금 전 체크할 것 몇 가지 정리해드릴게요.



- 계좌번호 다시보기 무조건 하기
- 예금주명 확인은 필수
- 금액 확인은 두 번 하기
- 자주 쓰는 계좌는 ‘즐겨찾기’ 활용
- 정신없을 땐 1분 쉬고 송금하기
이런 습관이 잡히면 착오송금 확률이 확 내려감.



상황별 조언
만약 송금 직후에 잘못 보냈다는 걸 알았다면, 진짜 1초라도 빨리 앱 고객센터 또는 은행 대표전화를 눌러야 해요.
이미 몇 시간이 지나간 상황이라면 은행에서 바로 수취인에게 연락 넣어줄 확률은 여전히 충분함.



이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제가 잘못 송금한 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말만 하시면 은행에서 절차 안내를 친절히 해줘요.
혹시 수취인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국가 지원 절차가 있기 때문에 완전 막막한 건 아님.



송금을 잘못하면 누구라도 진짜 당황하지만, 사실 절차 자체는 딱 정해져 있어서 당황할 필요까지는 없어요.
은행 연락 → 반환 요청 → 안 되면 국가 제도 →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 법적 절차


이 네 단계만 딱 기억해두시면 됨.
그리고 송금 전 체크 한 번만 추가해도 실수 확률 크게 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