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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나가려는데 시동은 걸리는데 갑자기 출발을 안 하면 진짜 당황스럽죠? 저도 예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런 적이 있는데,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가 갑자기 출발을 안 할 때 의심해볼 수 있는 것들, 제가 겪은 거랑 주변 얘기들 섞어서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일단 제일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게 기어 상태예요. 자동변속기 차량이면 기어가 ‘P’에 있으면 출발이 안 되고요, ‘D’로 바꾸셔야 차가 움직이잖아요. 그런데 급하게 시동 켜놓고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기어가 ‘N’이거나 ‘P’에 있으면, 차가 아무리 밟아도 나갈 생각을 안 해요. 그래서 기어 제대로 들어갔나 꼭 체크해보셔야 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브레이크등이 안 들어오면 시동은 걸려도 기어 변속이 안 되더라고요. 이건 브레이크등 스위치 문제일 수도 있어서, 혼자선 확인이 어렵긴 한데 혹시나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브레이크 밟고 등 들어오는지 확인해달라고 해보셔요.
배터리 문제도 많아요. 특히 겨울에 자주 그런데, 시동은 간신히 걸려도 출력이 약해서 전자장비들이 제대로 작동 안 하니까 출발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계기판 불빛 흐리거나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상한 불빛 뜨면 배터리 점검부터 받으셔야 해요.
또 요즘 차들은 스마트키잖아요. 키 배터리 방전돼서 차가 키를 인식 못 하면 시동은 걸려도 출발이 안 되기도 해요. 이럴 땐 키를 시동 버튼에 가까이 대고 다시 시도해보시면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가 너무 딱딱하게 잠겨 있는 느낌 들 때도 있어요. 이건 브레이크 관련 전자 시스템 문제일 수 있고요, 주차브레이크를 풀었는지도 꼭 확인하셔야 해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는 가끔 말썽 부릴 때가 있어서, 수동으로 한 번 더 눌러줘야 될 때도 있더라고요.
차가 안 나간다 싶으면 막 겁부터 나지만, 의외로 간단한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당황하지 마시고 하나씩 점검해보시면 좋아요. 그래도 안 되면 정비소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젤 속 편하고요!